JDC 새 이사장 이르면 다음주 공모
JDC 새 이사장 이르면 다음주 공모
  • 변경혜 기자
  • 승인 2018.08.1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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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출신 가능성 관측…국토부 출신 등도 추가 거론

지난달 이광희 이사장의 퇴임으로 공석이 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직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이르면 다음주 이사장 임명을 위한 공모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국토부와 JDC 등에 따르면 오는 16일 예정된 JDC이사회에서 새 이사장 공모절차를 위한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차기 JDC이사장은 제주출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이어지면서 본인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참여정부 시절 대변인을 지낸 A씨가 계속 거론되고 있다. 또 제주대학교에 교수로 재직중인 B씨와 국토부 차관을 지냈던 제주출신 C씨도 최근 물망에 오르고 있다.

여기에 제주출신은 아니지만 지난달까지 국토부 실장으로 재직했던 2명의 고위공직자출신도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차기 JDC이사장은 당장 3500억원대 규모의 복잡하게 얽혀있는 말레이시아 버자야그룹과의 소송전과 영리병원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헬스케어타운을 비롯 공기업의 개발공공성에 대한 재정립 등 과제가 산적하다.

JDC 이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전임 이사장은 1년 7개월만에 사임했으며 새정부 들어 상임감사에 송기정 전 참여정부 시절 행정관이 지난 2월 상임감사에 임명됐다.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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