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신설법인 작년 동월比 12.4% 증가…상반기는 1.8% 늘어
올해 상반기 제주지역 신설법인 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18년 상반기 및 6월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6월 제주지역 신설법인 수는 118개로 작년 동월 105개에 비해 12.4% 늘었다. 전달(105개)과 비교해 12.4%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제주지역 신설법인도 697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 증가했다.
제주지역의 신설법인은 올해 1월과 4월 지난해 동월과 비교해 각각 –20.9%, -11.4% 감소했으나 5월(11.7%)부터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올해 전국의 상반기 신설법인은 총 5만2790개로 전년동기대비 6.8% 증가했다.
도매업이 1만2014개로 전체의 22.8%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이어 제조업(9145개·17.3%), 건설업(5649개·10.7%), 부동산업(4973개·9.4%) 등 순이다.
이승현 기자 isuna@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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