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전력 사용량이 다시 올 여름 최고치를 넘어섰다.
7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6시 기준 제주지역의 전력사용량은 94만9400kW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증가했다.
이는 올 여름 최대 전력사용량을 기록한 지난달 27일 93만1100kW를 1만8300kW 넘어선 수치이다.
지난해 여름 최대 전력사용량인 7월 25일 92만1400kW도 넘어섰으며 올해 최대 전략 사용량인 지난 1월 26일 95만kW에 근접했다.
특히 이달까지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도내 전력 사용량도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승현 기자 isuna@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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