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농민 전담부서 설치, 농민 권리 보장하라”
“여성 농민 전담부서 설치, 농민 권리 보장하라”
  • 이승현 기자
  • 승인 2018.08.0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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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농 제주도연합, "농업 적폐 청산" 주장

제주지역의 여성 농민들이 여성농민의 권리를 보장하는 전담부서를 설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회장 강순희)7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성농민 전담부서 설치를 통해 여성농민의 권리를 보장하고 농업 적폐를 청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여농 제주도연합은 여성농민들은 농촌인구의 절반을 차지하고 농업노동, 지역사회 공동체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여성농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정책들은 좀처럼 나오지 않는다여성농민이 원하는 정책을 생산하고 집행할 수 있는 여성농어업인 육성법 개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원희룡 도지사는 여성농민이 제안한 전담부서 설치에 찬성한 바 있다특별자치도 답게 여성농민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농민이 살기 좋은 농촌, 농민들이 걱정 없이 농사지을 수 있는 농촌으로 만들기 위한 정책을 생산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승현 기자  isuna@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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