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국제유스축구대회 11∼19일 개최
제주 국제유스축구대회 11∼19일 개최
  • 한국현 기자
  • 승인 2018.08.01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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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내 5개 경기장서

서귀포시는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시내 5개 경기장에서 16세 이하 선수들이 참가하는 2018 제주국제유스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아시아축구연맹(AFC)과 대한축구협회의 승인을 얻어 개최하는 공식 국제대회로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제주도축구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ㆍ국민체육진흥공단ㆍ서귀포시체육회가 후원하고 있다.
또 국제대회 운영을 위해 스포츠마케팅 전문기업인 HM스포츠가 공식 대행사로 선정돼 대회를 진행한다.
이번 대회에는 독일의 호펜하임ㆍ브레멘, 스페인 셀타비고레알베티스, 벨기에의 스탕다루 리에주 등 유럽 5개팀, 남미 1개팀(브라질 산토스FC), 일본 4개팀(세레소ㆍ오사카ㆍ가시마 엔틀러스ㆍ요코하마FCㆍ쇼난벨마레), 중국 1개팀(연변FC) 등 해외팀과 제주유나이티드FC, 전북현대, 수원삼성 유소년팀을 비롯해 모두 18개팀이 출전한다.
경기는 조별리그 후 승자전, 패자전 토너먼트로 이어지는 방식을 채택해 모든 팀들이 다양한 팀들과 경기를 할 수 있게 유도하고 각국 선수들이 성적을 떠나 서로 다른 스타일의 축구를 경험하며 유망주로 성장할 수 기회도 제공한다.
결승전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우승, 준우승, 3위 입상 팀에게 트로피와 메달이 수여될 예정이다.
대회에 참가하는 각국 선수와 임원들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 서귀포시의 다양한 관광체험도 실시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전 세계 각 대륙을 대표하는 프로축구단 산하 팀과 축구유망주들이 모두 모이는 이번 대회는 승패를 떠나 자라나는 선수들이 서로 다른 축구를 경험하고 함께 교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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