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자유계약(FA)으로 미드필더 이지호(23)를 영입, 중원 강화에 나섰다.
예원예술대학교 출신의 이지호는 2018시즌 K리그2 소속 대전 시티즌에 입단한 미드필더로, 2013년 진주고 재학시절 제3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고등축구대회 준우승을 이끈 유망주다.
정규리그 기록은 없지만 지난 3월 28일 성남과의 FA컵 64강전에 선발 출전했으며, R리그에서도 3경기 출전하며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
제주에서는 등번호 29은 달고 그라운드를 누빌 예정이다.
이지호는 “제주라는 좋은 팀에 입단하게 돼 기쁘다”며 “어느 자리, 어떤 상황에서도 제주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고선호 기자 shine7@jejuilbo.net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