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 소속 김선욱이 국가대표선수선발 최종대회에서 아쉽게 태극마크를 다는데 실패했다.
남자부 –74㎏급에 출전한 김선욱은 17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2016년도 국가대표선수선발 최종 겨루기대회에서 결승까지 올랐지만 김훈(삼성에스원태권도단)에게 1-4로 져 국가대표에 발탁돼지 못했다.
이어 패자부 결승전에서 김선욱은 김현승(경남대학교)을 6-4로 누르고 2위를 차지했다.
제주도청 소속 박범천과 제주출신 이홍석은 1회전에서 석패했다.
제주출신 김신비도 2회전에서 이혜미(춘천시청)를 만나 아쉽게 0-1로 졌다.
다음은 체급별 우승자 명단.
▲남자부 △정윤조(경희대·-54, 58㎏통합) △김석배(삼성에스원태권도단‧-63㎏) △김제엽(한국가스공사·-68㎏) △김훈(삼성에스원태권도단‧-74㎏) △변길영(부산체고·-80㎏) △인교돈(한국가스공사‧-87, +87통합) ▲여자부 △하민아(경희대·-46, 49㎏통합) △김민정(한체대‧-53㎏) △이아름(고양시청·-57㎏) △전채은(조선대‧-62, 67통합) △이다빈(한체대·-73㎏) △안새봄(춘천시청‧+73㎏)
김명관 기자 mgs@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