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제주도당이 “故(고) 노회찬 원내대표를 추모해주신 모든 도민들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정의당 도당은 지난 28일 고 원내대표의 장례 절차를 마무리하면서 보도자료를 내고 “어린 아이부터 백발이 성성한 어르신까지, 제주에 관광을 오셨다가 충격적인 소식을 접하고 한 걸음에 달려오신 관광객까지 1000명이 넘는 추모객이 분향소를 다녀가셨다”고 밝혔다.
도당은 “아직도 믿겨지지 않는 현실에 망연자실하고 있는 정의당과 당원들은 도민들의 성원 덕분에 큰 위안을 받았다”며 “저희들과 함께 슬픔을 나누고 사랑을 보태주셨기에 절망의 시간을 버틸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고인의 마지막 유언을 충실히 받들어 당신이 끝끝내 지키고자 했던 진보정치의 꿈, 정의로운 복지국가 실현을 기필코 이뤄낼 것”이라며 “국민들과 함께 소탈하고 아름다운 정치인 노회찬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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