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9일 울산과 맞대결서 분위기 반전 노린다
제주, 29일 울산과 맞대결서 분위기 반전 노린다
  • 홍성배 기자
  • 승인 2018.07.2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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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부터 홈 경기서 ‘떠나자 홍콩’ 항공권 증정 이벤트도 진행

제주유나이티드가 29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20라운드 홈경기에서 울산과 격돌한다.

제주는 최근 리그 4경기 연속 무승(13)의 부진 속에 빠졌다. 그러나 지난 25일 고려대와의 FA컵에서 4-1 완승을 거둔 것을 발판으로 이날 경기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제주와 울산 모두 갈 길이 바쁘다. 현재 승점(28)이 같고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에서 반드시 이겨야 하는 동상이몽 맞대결이다. 최근 상대 전적에서는 제주가 3연승을 거두고 있어 심리적 우위를 선점하고 있다.

조성환 감독은 쉽지 않은 상대다. 하지만 홈에서 반드시 부진의 사슬을 끊고 시원하게 비상하도록 하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제주는 이날 홈 경기부터 특별 이벤트인 ‘This is the time to fly, 비상하라 제주! 떠나자 홍콩!’을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당일 입장한 연간회원 1명에게 전반전 35분부터 하프타임까지, 후반전 35분부터 경기 종료까지 제주의 득점이 터지면 후원 업체인 제주항공에서 제공하는 제주 또는 인천~홍콩 왕복 항공권 2장을 제공하는 것이다.(유류할증료와 항공세는 당첨객 부담)

제주 관계자는 제주월드컵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드리고자 한다이번 이벤트를 통해 시원한 골과 함께 짜릿한 행운까지 가져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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