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준비를 위해 자발적으로 국민연금에 가입하는 도내 임의 가입자가 늘고 있다.
24일 국민연금공단 제주지사(지사장 김응환)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제주지역 국민연금 임의가입자는 1891명으로 나타났다. 2015년 12월 기준 1412명에서 3년간 33.9%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1542명, 남성 349명으로 나타났다. 전업주부들이 스스로 노후를 준비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국민연금에 가입하는 사례가 많아져 이 같은 쏠림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국민연금공단은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제주시가 1479명, 서귀포시가 412명이다.
임의가입자는 만 18세 이상 60세 미만 국민 중 소득이 없어 의무적으로 가입하지 않아도 되지만 노후에 연금을 받기위해 자발적으로 가입한 사람을 뜻한다.
이승현 기자 isuna@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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