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조직개편안, 도의회 심사 받는다
민선 7기 조직개편안, 도의회 심사 받는다
  • 홍수영 기자
  • 승인 2018.07.2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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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10일간 회기일정으로 제363회 임시회 개회

민선 7기 제주도정의 첫 조직개편안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심사를 받는다.

제주도의회는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10일간의 회기일정으로 제363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주도 조직개편안이 담긴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안과 제주도 및 제주도교육청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가 이뤄진다.

특히 제주도 조직개편안의 경우 2기를 맞은 원희룡 도정의 정책 향방과도 직결돼 있는 만큼 쟁점으로 부상될 전망이다.

조직개편안에는 공약 실현을 위해 일자리 창출, 4차산업혁명 등과 연관된 조직기능을 강화하고 도지사 직속의 소통혁신정책관과 대변인실을 신설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도의원들은 지난 임시회에서부터 쓴 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교통난·쓰레기난 등 주요현안 관련 현장업무를 맡고 있는 행정시의 조직 강화 필요성과 도지사 직속기구 신설에 대한 우려가 잇따르고 있다.

소관 상임위원회인 행정자치위원회는 25일 행정시와 읍면동으로부터 관련 의견을 청취하고 오는 26일 조직개편안이 담긴 조례 개정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한편 제1회 추경안은 25, 26일 이틀간 상임위원회별 심사를 거쳐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받는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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