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주지역 양파생산량 늘고 보리는 줄어
올해 제주지역 양파생산량 늘고 보리는 줄어
  • 이승현 기자
  • 승인 2018.07.2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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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양파생산량 작년比 9.1% 증가…보리는 24.9% 감소

 

올해 제주지역 양파 생산량이 증가한 반면 보리생산량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지난 20일 발표한 ‘2018년 보리마늘양파 생산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제주지역 양파생산량은 84519t으로 지난해보다 9.1% 증가했다.

지난해 양파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재배면적이 12.4% 늘어난 1254에 이르면서 생산량이 늘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전남이 558659t으로 생산량이 가장 많았다. 이어 경남 361120t, 경북 212066t, 전북 163291t, 제주 등의 순이다.

도내 보리생산량은 지난해보다 24.9% 줄어든 5797t으로 집계됐다. 재배면적은 21660.6% 소폭 늘었지만 생육기 잦은 비로 인한 습해 피해 등으로 인해 생산량이 감소했다.

맥주보리 생산량과 재배면적은 5359t, 2002로 각각 26.2%, 1.1% 줄었다. 쌀보리 생산량과 재배면적은 각각 438t, 164에 그쳤다.

올해 마늘생산량은 27453t으로 지난해와 견줘 14.8% 줄었다. 재배면적은 2146로 지난해보다 3.8% 줄었고 10a당 생산량은 1445kg으로 11.5% 감소했다.

이승현 기자  isuna@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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