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공무원야구 최강팀 제주서 가린다
전국 공무원야구 최강팀 제주서 가린다
  • 홍성배 기자
  • 승인 2018.07.19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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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장배 대진표 확정...36개 팀 참가, 내달 30일 열전 돌입

전국 공무원 야구 마니아들이 제주에 집결해 기량을 겨룬다.

전국 공무원 야구의 대축전인 제15회 제주시장기 전국공무원대회가 다음 달 30일부터 92일까지 4일간 제주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시체육회, 제주도야구소프트볼협회, 제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는데, 올해 대회의 경우 접수 마감결과 지난해보다 7개 팀이 많은 12 ··36개 팀이 참가하는 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주에서는 지난해 유일하게 8강 토너먼트에 오른 제주교도소를 비롯해 제주도청, 제주시청, 서귀포시청, 제주도교육청, 제주지방경찰청, 제주도소방안전본부 , 제주세무서 등 8개 팀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는 지난해보다 2개 팀이 늘어난 것이다.

대진표 확정 결과 A조에 편성된 제주세무서가 대회 첫날 제주종합경기장 야구장에서 여수시청과 첫 격돌하는 것을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한다.

제주 팀은 A조의 제주세무서와 제주지방경찰청을 비롯해 B조 제주도교육청 C조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서귀포시청 D조 제주도청 F조 제주시청, 제주도교육청이 각각 편성됐다.

경기는 예선 조별 링크제와 본선 16강 토너먼트로 진행되는데, 제주종합경기장 야구장과 서귀포시 강창학구장, 제주공천포전지훈련센터 야구장 등에서 펼쳐진다.

대회 개막식은 830일 오후 5시 제주종합경기장 야구장에서 열리며, 대회 4강전과 결승은 92일 같은 장소에서 진행돼 공무원야구의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

대회 관계자는 막바지 여름 휴가철에 대회가 개최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대회를 통해 제주도 야구의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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