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문인협회, '제주문학' 75호 발간
제주도문인협회, '제주문학' 75호 발간
  • 이현충 기자
  • 승인 2018.07.1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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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문인협회(회장 김가영)가 ‘제주문학’ 여름호(통권 75집)를 냈다.

이번호에는 기획특집으로 박재형 동화작가를 ‘제주문학초대석’에 소개했다.
 
박 작가는 최근 근황과 아동문학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 어린이들에게 4·3을 알리는 ‘다랑쉬 오름의 슬픈 노래’ 등에 대해 인터뷰 형식으로 풀어낸다.
 
이어 ‘박재형 작가론’에서는 김정희 시인이 그의 다양한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다각도로 이야기 한다.
 
‘탐라의 한시 탐방’에서는 오문복 선생이 후손들이 알려지기를 바라지 않아 송씨라는 성만 밝힌 작가의 ‘포작탄(鯆怍嘆)’을 국역한 작품을 실었다.
 
또 김새미오 작가가 제주에서 화서학맥을 계승했던 조천선비 해은 김희정의 ‘면암선생 배소의 운에 받들어 화운하다. 갑술년’을 소개했다.
 
이번호에는 회원 40여 명의 시와 수필가 20여 명의 작품을 비롯해 아동문학, 평론 등도 담았다.
 

이현충 기자  lhc@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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