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부터 23일까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한라산국립공원 경계지역 해송림 1000㏊에 3차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방제에 산림청 제주산림항공관리소 소속 까므프(KA-32T) 헬기가 지원된다. 이 헬기 기종은 1회 비행 시 60㏊(2000ℓ) 면적에 방제약품을 살포할 수 있다.
제주도는 또 다음 달까지 소형 무인헬기를 이용해 한라산국립공원 내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역인 어승생 제2수원지 부근 60㏊를 대상으로 방제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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