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건전한 지역신문 육성 위해 노력해야"
"청와대, 건전한 지역신문 육성 위해 노력해야"
  • 현대성 기자
  • 승인 2018.07.1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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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지역민주언론시민연합, (사)바른지역언론언대, 한국지역언론학회는 17일 성명을 내고 청와대와 지역신문발전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가 건전한 지역신문 육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대통령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을 200억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공약했지만, 결과는 역대 최저 예산인 60억원”이라며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는 기획재정부를 탓하고, 지역신문발전위원회는 예산 증액과 관련해 아무런 역할도 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이어 “청와대는 지역언론 육성을 위한 위원회 위상 강화, 지역신문발전특별법 상시법 전환 등 대통령 공약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통령과 장관이 공감한 정책을 실무 단위에서 뭉개버리는 구조를, 지역신문발전위원회는 스스로 권한과 역할을 축소하는 태도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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