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영어캠프를 두 달간 운영하며…
레인보우 영어캠프를 두 달간 운영하며…
  • 뉴제주일보
  • 승인 2018.07.16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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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택.국립국제교육원 영어교육센터

 

국립국제교육원, JDC, 제인스 등 세 기관은 지난 5, 6월 두 달간 공동으로 레인보우 영어캠프를 국립국제교육원 영어교육센터에서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교육의 결과적 평등을 위해 영어교육의 기회가 적은 제주 및 전국의 초등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JDC는 사업비를 지원하고, 영어교육센터는 시설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또한 제인스도 국제학교 교사 특강 및 운영 일부를 지원하는 등 세 기관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레인보우 영어캠프는 체험학습 중심으로 진행,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1차 제주 초등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92, 2차 전국 초등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93점의 만족도를 얻는 등 전반적으로 높은 성과를 얻었다.

나는 이번 레인보우 영어캠프 프로그램 매니저 역할을 맡았다. 운영 계획 수립부터 프로그램 운영까지 맡는 프로그램 매니저로서 레인보우 영어캠프는 사업비나 인원 수 측면에서 규모가 상당히 커 많은 부담이 있었다. 그러나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잘 마무리할 수 있었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배우는 과정 속에서 아이들이 즐거워하거나, 무엇인가를 새롭게 깨달았을 때, 가르치는 사람은 보람과 행복을 느낀다.

지질탐사, 코딩교육, 요리수업 등 다양한 체험 위주의 과정을 원어민 선생님과 배우면서 아이들은 영어와 학습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었다.

비록 45일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경우에 따라 이번 캠프가 아이의 인생에 변화를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이런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이 영어교육의 기회를 누리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간절히 소망한다.

뉴제주일보  webmaster@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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