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소장 오금자)는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게 생활할 수 있는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서귀포시노인복지관을 치매극복선도 기관으로 지정하고 12일 업무 협약 및 현판식을 가졌다.
서귀포건소에 따르면 치매극복 선도기관 지정은 최근 급속한 고령화로 치매환자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서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과 직원들에게 치매에 대한 이해와 필수 지식을 전달하고 가족에게는 올바른 정보를 알리는 등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서귀포보건소는 제주광역치매센터와 연계해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서귀포시노인복지관에서 치매를 예방하는 인지훈련법과 뇌의 인지기능 강화 등을 내용하는 ‘두근두근 뇌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는 서귀포보건소 치매안심센터(760-6555)으로 하면 된다.
서귀포보건소는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큰 사람도 치매예방 활동을 한다면 평균 2년 정도 발병을 늦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