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장관, 日 아베 예방…폭우피해 위로
강경화 장관, 日 아베 예방…폭우피해 위로
  • 변경혜 기자
  • 승인 2018.07.09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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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장관 만남 위해 일본 방문 당시 문재인 대통령 메시지 전달

 

강경화 외교장관이 북한을 방문해 돌아온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의 만남을 위해 일본을 방문했을 당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예방해 서일본 지역 폭우로 많은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한데 대해 위로의 뜻을 전달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9일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의 위로 메시지를 가지고 일본을 방문했던 강 장관은 지난 8일 아베 총리에게 “우리도 매년 장마와 폭우로 인한 피해를 입고 있어 동병상련의 마음을 갖고 있으며 이번 재해로 유가족들과 피해자들, 일본 국민 여러분께 마음으로부터부터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강 장관은 “피해지역의 복구가 조속히 이뤄지고 이러한 어려운 시기가 하루빨리 지나가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아베총리는 “문재인 대통령님이 위로의 메시지를 전해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아직 일부 지역에서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으나, 복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자 하며 걱정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사의를 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위로 메세지를 가지고 일본을 방문했던 강 장관은 아베 총리에게 한국 국민의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달했고 아베 총리는 한국 정부의 성의에 사의를 표명했다.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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