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의약연구원 제주한의약 연구 중심 '우뚝'
제주한의약연구원 제주한의약 연구 중심 '우뚝'
  • 부남철 기자
  • 승인 2018.07.0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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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의약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연구 결과를 내놓고 있는 제주한의약연구원(원장 송상열)이 7일로 개원 2주년을 맞는다.

2016년 7월 7일 문을 연 제주한의약연구원은 그동안 ▲제주 주요본초 분석 기반 연구 및 제주 귤피 명품화 사업 등 16건의 연구 ▲제주형 복령 대량 인공 재배기술 개발 등 6건·8억 원의 국책 공모 사업 선정 연구 ▲ 황칠환 및 석창포 발효음료 등 제주 한약재 활용 제품 개발 ▲ 비만의 한의학적 해결을 통한 도민 건강 증진 사업 ▲ 한의웰니스 의료 관광사업 등 연구 활동에 매진해 한의약 전문연구기관으로서 성공적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제주한의학연구원은 이와 함께 석창포 유해성분 베타-아사론 저감 발효기술 등 3건의 기술특허를 확보해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제주한의약 문화유산 수집ㆍ연구조사를 통해 제주도민의 한의약 인지도 및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밖에도 소외계층과 다문화가족을 위한 한의 의료봉사 및 건강강좌, 고등학교와 대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제주한의약 체험활동 및 설명회 개최 등 꼭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공헌에도 힘을 쓰고 있다.

제주한의약연구원은 개원 2주년을 맞아 한의약 자원고부가가치화 및 한의의료 과학화를 2대 전략으로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5대 핵심사업으로 ▲제주 특화 한약재 육성 ▲제주 한의약자원 연구개발 ▲제주 한의약산업 인프라 구축 ▲제주 한의 공공의료 활성화 ▲제주 한의웰니스관광 육성 사업 추진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 제주 한의약 산업 새로운 창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제주한의약연구원은 또 한의약 전문 연구기관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국내외 한의약 전문기관과 교류 등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연구원 조직 역량을 강화하고 연구분야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여 제주 청년들이 한의약 전문가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송상열 원장은 “지난 2년은 도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제주 한의약산업 창출의 기틀을 다진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도민의 생각과 가치를 반영하고 도민들이 피부로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한방의료 및 관련 한의약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한의약 선도 연구기관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밝혔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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