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문화빳데리충전소는 7월 한달동안 매주 글로벌한 예술인을 초청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시작은 6일 오후8시 일본의 부토가이자 연출가인 테메츠 토시(Temmetsu Toshi)의 ‘은유의 몸, 사색의 움직임’ 부토공연이다.
부토는 1950년 말 일본에서 시작되어 세계적인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실험적인 춤이다. 암흑의 춤 또는 죽음의 춤, 영혼의 춤이라 불리우며 세계 무용사에서 춤의 표현세계를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테메츠 토시는 연극적 상상과 독특한 미학의 부토공연을 직접 제작‧감독‧공연하는 아티스트로 수많은 무용 작품들을 무대에 올린바 있다.
공연에서의 테메츠 토시는 동화책에 나오는 듯한 숲속의 요정 같은 캐릭터로 그의 움직임을 보고 있으면 마치 꿈을 꾸는 듯한 상상에 빠지게 된다
이현충 기자 lhc@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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