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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제주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의장 김태윤)와 제주특별자치도(환경보전국장 문경삼)가 주최·주관하여 ‘세상을 바꾸는 실천, 모두 함께’라는 주제로 제주도 전역에서 다채로운 행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세계 환경의 날은 매년 6월 5일, 환경보호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과 행동을 촉구하기 위해 제정된 국제연합(UN)기념일이다.
김태윤 제주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의장은 ‘제26회 환경의 날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6월 5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제주시민속오일시장 내 도두동재활용도움센터 일원에서 플라스틱 리사이클 및 업사이클 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세상을 바꾸는 즐거운 분리배출’ 캠페인이 진행된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제주도내 환경오염의 주범 중 하나인 플라스틱 페트병을 올바르게 분리배출 하는 방법을 안내한 뒤, 주신글로벌테크㈜가 개발한 ‘페트병 띠 분리기 이지캡(EZ cap)’과‘스마트 분쇄기 이지리사이클(EZ recycle)’을 체험하고, 투명 페트병과 페트병 병뚜껑으로 새롭게 탄생한 제주도 스타트업 업사이클 제품들을 소개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이 날 분리배출 할 플라스틱 페트병 1개를 가져오면 페트병 병뚜껑(HDPE)으로 만든 미니 나무 화분을 선착순으로 나눠줄 예정이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제주 사회 실현을 위해 제주도가 지난 4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재활용가능자원 회수 통합보상제가 오는 6월 5일 환경의 날에도 진행된다. 문경삼 환경보전국장은 ‘ 환경의 날을 기념한 재활용 데이 이벤트는 투명 페트병, 캔, 폐건전지, 종이팩을 모아 가까운 재활용도움센터에 가져가면 종량제봉투(10ℓ) 10장으로 보상하는 제도로, 제주 환경을 살리는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 고 전했다.
그밖에 제주도내 제로 플라스틱 실천 카페 등과 연계한 제주 멸종위기 야생식물 홍보 캠페인, 온라인 환경퀴즈대회, 온라인 청소년 환경백일장 등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대면·비대면 방식을 병행한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
제주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1992년 유엔환경개발회의(UNCED)의 지방의제21 수립과 권고를 기초로 설치된 제주의 지속가능발전을 추구하는 민·관 협력기구이다.
행사문의 : 제주특별자치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064-748-1021 / 064-725-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