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네이버 쇼핑 라이브와 스마트 스토어에서 도내 스타트업 15개사의 제품 홍보 및 판매를 위한 ‘마켓 in 제주’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비대면 행사로 진행되는 ‘마켓 in 제주’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도내 스타트업이 생산한 제품들을 유명 인플루언서가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소개·홍보할 예정이다.

먹방 유튜버인 ‘떵개떵’이 제주한우, 흑돼지, 착즙쥬스 등을 유튜브 채널에서 홍보하고,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판매한다.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는 전문 쇼호스트와 도내 제주살이를 홍보하는 ‘쥬리에뜨’가 제품들을 직접 소개하고 판매행사를 진행한다.

17일과 18일 양일간 진행되는 쇼핑라이브 행사에서는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깜짝이벤트, 사전 알림 이벤트 등도 운영한다.

윤형석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을 홍보하고 제주도의 산업의 근간인 1차 산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