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청 복싱부 전국대회 금1-은 1 획득

전국실업선수권...박정웅 금메달-강경석 은메달 차지

2018-06-27     홍성배 기자

[제주일보=홍성배 기자] 박정웅(서귀포시청)이 전국 복싱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박정웅은 27일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폐막한 제13회 전국실업복싱선수권 –58㎏급에서 정상에 올랐다.

박정웅은 준결승에서 상대에 기권승으로 결승에 진출한 후 결승에서도 최주현(서울시청)에 기권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동료인 강경석은 이 대회 –56㎏급에 준결승에서 김성민(인천)에 5-0 판정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지만 최상돈(남원시청)에 아쉽게 판정으로 패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서귀포시체육회 관계자는 “서귀포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복싱부 선수들이 대회를 앞두고 실시한 두 차례의 전지훈련을 통해 체력 강화와 기술의 완성도를 높인 게 경기력 향상의 요인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