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 장충기 정용진 등 검색어에서 벌어진 일…대체 무슨 일이?

2018-06-04     온라인뉴스팀 기자

[제주일보=온라인뉴스팀기자] 3일 방송된 MBC ‘스트레이트’에서는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의혹을 파헤쳤다.

‘스트레이트’가 ‘삼성이 오래 전부터 전경련을 통해 아스팔트 우파 단체를 육성했다’는 방송을 한 지난 5월 6일 밤. ‘장충기’라는 검색어는 네이버의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 진입한 지 12분 만에 순위표에서 없어졌다. 

‘장충기’라는 검색어는 3위→1위→6위, 그리고 순위표에서 없어진 것이다. 

그런데 방송 당일과 전후, 3일 동안 한 번이라도 네이버 실검 1위에 오른 적이 있는 검색어는 평균 1시간 39분 동안 20위 안에 머물렀다. 포털 ‘다음’ 에서는 ‘장충기’란 검색어가 약 8시간 동안 순위표 안에 자리를 지켰다. 

한편 이날 ‘스트레이트’는 연관 검색어나 자동 입력 검색어도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 검색어를 치면 ‘일자리 안정’ ‘수출 기업 도약’ 등의 연관 검색어로 매크로 조작을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