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연합고사 폐지, 평등 가장한 역차별”

2018-06-01     고선호 기자

[제주일보=고선호 기자]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1일 논평 자료를 내고 “고입 선발고사 폐지는 평등을 가장한 역차별”이라며 “전교조 교육감이 만들어낸 독선과 불통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당장 대거 탈락할 위기에 처한 제주시 동지역 중3 중위권 학생과 학부모는 피눈물이 날 지경”이라며 “읍·면지역과 동지역 학교 간 학력의 차이를 인정하지 않는 불공정한 평가라는 지적에 이석문 후보는 어떻게 답할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고입 연합고사 부활과 내신 100% 적용, 고입 선발고사·내신 병행 적용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하는 게 순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