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 새연교로 '소확행' 떠나보자

서귀포시, 2018 새연교 콘서트 개최…9월 22일까지 오후 7시부터 2시간

2018-05-24     고권봉 기자

[제주일보=고권봉 기자] 서귀포시는 오는 26일부터 9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새연교 특설 야외무대에서 작지만 확실한 행복, 소확행을 주제로 ‘2018 새연교 콘서트’를 개최한다.

소확행은 ‘너무나도 소소하고 남에겐 의미 없을지 모르지만 나에게는 100% 찾아오는 행복’이라는 뜻을 지닌 함축 언어다.

2018 새연교 콘서트에서는 다양하고 다채로운 장르의 뮤지션들이 매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품격 있는 공연을 펼친다.

이와 더불어 관람객과 소통하기 위한 캐릭터 퍼포먼스와 기념일 축하 메시지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자세한 공연일정은 서귀포시청 홈페이지(www.seogwip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서귀포시는 오는 8월에 새연교에서 버스킹 공연을 개최, 새연교를 버스킹 공연장소로 부각한다.

또 매주 토요일 오후 6시~7시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무대 ‘오픈 MIC(마이크)’ 타임을 준비했다.

참가를 원하는 뮤지션은 사전에 신청(722-1480)하면 된다.

이와 관련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의 아름다운 밤바다를 배경으로 하는 새연교 콘서트가 서귀포의 또 다른 볼거리, 즐길거리로 자리매김하도록 관광자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