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맛으로 원도심 활성화 문 연다

‘제주 푸드포트(Foodport) 페스티발’ 19~20일 탐라문화광장 일원에서 개최

2018-05-15     홍수영 기자

[제주일보=홍수영 기자] 말고기, 보릿가루 등 제주의 맛을 담은 음식으로 도민 및 관광객들의 발길을 끄는 페스티발이 오는 19일부터 이틀간 제주시 원도심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19일부터 20일까지 제주시 탐라문화광장 일원에서 ‘제주 푸드포트(Foodport) 페스티발’을 열고 제주산 식재료를 활용한 공공레시피를 선보여 제주시 원도심의 활성화를 도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제주 푸드포트 페스티발에서는 총 6대의 푸드트럭이 총 1200여 명에게 제주형 공공레시피로 만든 음식의 무료 시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제주형 공공레시피 메뉴는 재래종 감귤의 하나인 팔삭으로 만든 ‘팔삭 커리산도’, 말고기를 활용한 ‘몰몰 함박스테이크’, ‘벌크업 머핀’, ‘찰보리 콩도넛’, ‘에그콜리 구름 센드위치’, ‘메리 명란 마요 주먹밥’ 등 총 6가지다.

무료시식은 17일 오후 2시까지 제주 푸드포트 페스티발 홈페이지(www.foodport.co.kr)에서 사전 예약하거나 현장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 이날 현장에서는 어쿠스틱, 재즈 등의 버스킹 공연과 셀러 35여 팀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팔삭 레몬청 만들기 현장 체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