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소방본부, 석가탄신일 화재 예방 활동 강화

2018-04-25     현대성 기자

[제주일보=현대성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조인재)는 다음 달 22일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전통 사찰과 문화재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화재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소방안전본부는 도내 사찰에 많은 방문객이 출입하고 연등 전시와 촛불 사용 등 화재 위험 요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음 달 11일까지 도내 사찰과 문화재의 소방시설과 화기 취급시설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또 도내 사찰 관계자를 대상으로 소방시설 사용업을 교육하고 다음 달 21일부터 23일까지를 '화재특별경계근무' 기간으로 정해 화재 등 각종 사고를 대비할 방침이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안전한 석가탄신인을 위해 도내 사찰과 문화재 시설 관계자는 소방시설 점검을 철저히 해야 한다"며 "화기 취급시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