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특화마을' 와흘리 방문자센터 건립

2018-04-23     현봉철 기자

[제주일보=현봉철 기자] 제주시는 메밀특화마을로 조성되는 조천읍 와흘리에 체험관광의 중심기능을 수행할 방문자센터를 건립한다고 23일 밝혔다.

방문자센터는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와흘메밀마을 권역단위 종합개발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2억4700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494㎡, 지상 2층 규모의 방문자센터를 건립하고 야외·실내체험장과 다목적강당, 식당 등을 마련한다.

방문자센터는 마을을 방문한 방문객들에게 메밀을 테마로 한 각종 체험활동과 숙식 등을 제공한다.

제주시는 지난해 실시설계를 완료해 올해 2월 건축허가 등 행정절차를 완료했으며, 올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방문자센터가 준공되면 와흘메밀마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촌지역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