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명량' 충무공탄신일 기념 무료 상영한다

서귀포시, 26일 오후 6시30분 시청 별관 문화강좌실서 개최

2018-04-23     고권봉 기자

[제주일보=고권봉 기자] 영화 ‘명량’이 충무공탄신일을 맞이해 무료로 상영된다.

서귀포시는 오는 26일 오후 6시30분 시청 별관 2층 문화강좌실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영화 ‘명량’을 무료로 상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영화 상영은 오는 28일 제473주년 충무공탄신일을 맞이해 이순신 장군의 업적을 기리고 역사의식,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영화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웠던 조선 수군의 명량대첩을 바탕으로 한 영화로 2014년에 개봉해 한국영화 역사상 처음으로 1700만명의 관객을 돌파한 영화다.

이와 관련 서귀포시 관계자는 “무료 영화 관람 기회제공을 통해 시민의 건전한 여가문화 활성화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