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날 맞아 기후변화주간 운영

2018-04-16     홍수영 기자

[제주일보=홍수영 기자] 4월 22일 제48회 지구의 날을 맞아 ‘10분 소등 캠페인’, ‘녹색출근길 캠페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해 도민들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행사로는 ‘2018 지구환경축제’와 ‘지구의 날 체험행사’가 21일과 22일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각각 열려 저탄소 녹색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 등이 운영된다.

16일부터 20일까지 매일 오후 1시부터 10분 동안 제주도청사 모든 부서가 소등을 하는 ‘기대되는 10분 소등 캠페인’과 20일 도내 아파트 단지에서 ‘아파트 주민들과 함께 참여 소등행사’도 전개된다.

하루 자가용 없이 출근하는 ‘녹색 출근길’ 캠페인은 18일 서귀포시 전 공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아울러 21일 서귀포시 안덕면 용머리해안에서 기후변화홍보관 체험부스 운영, 28일 한라산국립공원 탐방안내소에서 기후변화주간 특별강좌 등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