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항공 주식 12억 배당 받아

2018-04-01     홍수영 기자

[제주일보=홍수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제주항공의 주식배당으로 12억2500만원을 배당받는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28일 열린 제주항공 제1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1주당 600원씩 배당하기로 결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2016년 4억원, 지난해 10억600만원 등 총 26억3100만원을 배당받게 됐다.

제주도의 제주항공 주식 지분은 2015년 출자금 50억원 상당의 100만주에서 현재까지 204만2362주로 증가했으며, 올해 배당금을 재투자할 경우 206만9599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지난달 28일 기준으로 926억원 상당의 가치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