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 제주에 한 번 더 온다

제주기상청, 4~6월 3개월 기상전망 발표

2018-03-25     현대성 기자

[제주일보=현대성 기자] 봄을 시샘하는 한파가 다음 달에 한 번 더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지난 23일 ‘2018년 4~6월 3개월 기상전망’을 발표하고 이 기간 제주의 평균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다음 달에 일시적으로 제주지역이 상층 한기의 영향을 받아 쌀쌀할 때가 있겠다고 예보했다.

제주기상청은 한 번의 한파를 제외하면 4월과 5월 제주의 평균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6월 하순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에 비가 오는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기간 제주의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