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리 2302-3번지 일원 지적재조사 추진

서귀포시, 21일 오후 6시 주민설명회 개최

2018-03-18     고권봉 기자

[제주일보=고권봉 기자] 서귀포시는 오는 21일 오후 6시 남원1리사무소에서 남원리 2302-3번지 일원 86필지 9만2764㎡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적재조사 사업은 실제 토지 경계와 일치하지 않은 지적도 경계를 GPS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해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2030년까지 장기적으로 진행되는 국책사업이다.

서귀포시는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적재조사 사업의 목적과 추진절차 등을 설명하고 주민 동의와 의견을 청취해 사업추진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또 지적재조사 지구 지정 고시 후 현황측량과 경계조정, 새로운 디지털 지저공부 작성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2019년 6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강경식 종합민원실장은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지적 불부합지로 인한 토지 소유자간의 고질적인 경계 분쟁이 해소되고 토지 경계 확인을 위한 지적 측량 비용이 감소돼 시민의 재산권 행사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