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석완 제5대 제주도 감사위원장 임명

2018-02-06     홍수영 기자

[제주일보=홍수영 기자] 제5대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 위원장에 양석완 전 제주대 행정대학원장(66)이 임명됐다.

제주도는 6일 열린 제주도의회 제35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양석완 예정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채택됨에 따라 이날 바로 감사위원장직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양석완 신임 감사위원장은 제주시 용담1동 출신으로 제주대 법학과를 졸업, 고려대에서 법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문화방송 기자로 활동한 후 제주대 법학과 및 법학전문대학원에서 33년간 교수로 재직했으며 법정대학장과 행정대학원장을 역임했다.

제주도는 양석완 위원장 임명으로 감사위원회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확고하게 지키는 것은 물론 법과 원칙에 따라 신뢰받는 감사를 통한 청렴한 제주 구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