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공직기강 강화, 특별감찰 실시

다음 달 19일까지

2018-01-31     지유리 기자

[제주일보=지유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는 설 명절과 평창 동계올림픽 등을 앞두고 공직기강 강화를 위한 특별감찰을 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별감찰은 오는 19일까지 실시될 예정으로, 도청·교육청 및 산하기관을 비롯해 출자·출연기관 등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번 특별감찰에서는 복무규정과 행동강령 위반 사례, 각종 안전사고 등의 대응태세 유지 여부에 대한 집중 점검이 실시된다.

또 예산을 목적 외로 사용하거나 공용물을 사적으로 사용하는 사례, 금품·향응 수수 사례 등 행동강령과 청탁금지법을 위반하는 행위도 집중 감찰할 계획이다.

도 감사위는 이번 특별감찰에 14명으로 구성된 3개 반을 투입하고, 감찰결과 복무규정과 행동강령 등의 위반사례 적발 시에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 처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