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다제주함덕호텔 운영사 파산절차 개시

2018-01-18     현봉철 기자

[제주일보=현봉철 기자] 라마다제주함덕호텔 운영사인 퍼스트민서 주식회사가 파산절차에 들어갔다.

제주지방법원은 18일 라마다제주함덕호텔 운영사인 퍼스트민서에 대해 파산을 선고하고, 중립적으로 파산재단을 관리할 파산관재인을 선임했다.

2013년 8월 설립된 퍼스트민서는 라마다제주함덕과 라마다제주서귀포호텔 등을 운영하는 호텔운영 전문기업이다.

라마다제주함덕호텔은 객실을 일반에 분양하고, 관리는 운영사가 맡는 구조이며, 최근 임금체불 혐의로 수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자 집회는 오는 3월 15일 오후 4시에 예정돼 있다. 

이에 앞서 퍼스트민서는 지난 17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신청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