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아들’ 강성훈 RSM 클래식 공동 29위

최종합계 8언더파 274타…선두와 13타 차

2017-11-20     김명관 기자

[제주일보=김명관 기자] ‘제주의 아들’ 강성훈(30)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SM 클래식에서 공동 29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강성훈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 주 시아일랜드 리조트의 시사이드 코스(파70·7005야드)에서 열린 이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를 기록했다.

이로써 강성훈은 최종합계 8언더파 274타로 선두와 13타 차 공동 29위에 만족해야 했다.

강성훈은 대회 첫날 공동 6위에 오르며 기대를 높였으나 막판 뒷심 부족으로 상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에서 신인인 미국의 오스틴 쿡이 21언더파 261타로 생애 첫 PGA 투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