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빚은 제주의 도보여행길 홍보

17~19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길 박람회 2017' 열려

2017-11-12     정용기 기자

[제주일보=정용기 기자]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가 제주 도보 여행길 홍보에 나선다.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길 박람회 2017’ 동안 지오브랜드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주 지질트레일은 각 지역의 지질 자원과 이를 원형으로 만들어진 마을의 역사·문화·신화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접목시켜 만든 도보길이다.
 
제주에서는 방산·용머리해안 지질트레일, 김녕·월정 지질트레일, 성산·오조 지질트레일, 수월봉 지질트레일 등 4개 코스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 제주관광공사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제주의 마을을 걸으면서 자세히 알 수 있도록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또 지오브랜드 홍보관을 찾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지질트레일, 지오푸드 등을 활용해 현장 이벤트도 진행된다.
 
도내 지질트레일 4개 코스는 화산과 바다를 따라 새겨진 제주의 문화를 품고 있어 매년 내·외국인 탐방객들의 발걸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