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소 브루셀라병 청정지역 재입증

2017-10-12     홍수영 기자

[제주일보=홍수영 기자] 올해에도 도내에서는 소 브루셀라병이 발생되지 않아 17년째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한·육우 농가의 혈청 표본검사 및 젖소 농가의 원유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시료가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제주도는 올해 소 브루셀라병 검진이 계획된 1만여 건 중 813호·9554건을 완료했으며, 한·육우 농가의 혈청검사 9031건과 젖소 사육농가의 원유에 대한 반복검사 523건 모두 음성으로 확인했다.

제주도는 소 브루셀라병 검진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안전한 제주산 축산물 공급과 청정지역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매달 원유 반복검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들어 이달까지 타 지역에서는 소 브루셀라병이 34농가·447마리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