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3 대상 학력평가 16일 실시

2017-10-11     신정익 기자

[제주일보=신정익 기자] 올해 고교 입시를 앞둔 제주도내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한 학력평가 시험이 오는 16일 치러진다.

이번 시험은 도내 중3 학생들의 교과별 학업성취 수준을 진단하고 학력 향상과 고입 선발시험에 대비한 진학‧진로지도 자료로 활용된다.

학력평가는 고입선발고사 9개 과목을 제1교시(국어, 사회(역사포함), 미술), 제2교시(영어, 과학, 음악), 제3교시(도덕, 수학, 기술‧가정)로 나눠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이번 평가를 위해 도내 중학교 교사들로 출제 및 선정‧검토위원단을 구성해 출제 및 선정‧검토 과정을 거쳤으며, 단순 지식 위주의 평가보다는 문제해결력을 측정할 수 있는 평가문항을 개발했다.

평가 교과 및 배점은 고입선발시험과 동일하게 편성해 고입선발시험에 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인별 학력수준 판단을 위한 과목별 평균점과 점수구간별 통계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출제 문항은 시험이 끝난 후 제주교육과학연구원 홈페이지에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