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고수온 피해 어가 9곳에 1억6천만원 지원

2017-09-26     김현종 기자

[제주일보=김현종 기자] 지난여름 고수온 피해를 입은 제주지역 양식어가에 복구비가 지원된다.

해양수산부는 올 여름 발생한 고수온으로 어류 폐사 등 피해를 입은 도내 양식어가 9곳에 1억6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전국 75곳에 총 18억원 복구비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복구비는 농어업재해대책법에 따라 국비 8억원과 지방비 3억원, 융자 7억원으로 마련됐다.

한편 올 여름 전국 189곳 어가에서 어류 486만6000마리가 폐사하는 등 68억원 상당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지원은 18억원으로 나머지 지자체 복구와 보험가입어가 지원은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