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취약계층 폭염 안전대책 추진

2017-08-09     현대성 기자

[제주일보=현대성 기자] 제주시는 7월과 8월을 취약계층 폭염 안전대책 집중 추진기간으로 설정하고 관련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제주시는 컨테이너 가구 24곳, 독거노인 2919명, 장애인 활동보조서비스 이용자 699명, 노숙우려자 57명과 제주시내 무더위쉼터 271개소에 대해 폭염 대비 안전 대책반을 구성해 집중 관리하고 있다.

제주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선풍기 등 여름 생활용품과 생필품 등을 지원하고 안전교육을 진행하는 등 폭염으로 발생 가능한 각종 위기 상황에 사전 대비를 진행하고 있다.

강순자 사회복지위생국장은 “민과 관이 함께 폭염에 따른 취약가구 안전대책을 추진해 여름철 고독사 등을 방지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