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중증장애인 상해보험 가입 지속 지원

2017-08-01     부남철 기자

[제주일보=부남철기자] 제주시는 1~3급 중증장애인들이 불의의 사고로 인한 비용부담을 덜어주고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상해보험 가입을 연말까지 지속해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중증장애인 상해보험 가입대상은 제주시 관내에 주소를 둔 만 15세 이상(2002년 6월 30일 이전 출생자), 2017년 6월 30일 이전에 등록된 1~3급 장애인(9298명)이 대상이다.

가입 기간 동안 중증장애인이 외부로부터 불의의 사고인 상해로 인한 보장은 타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보장은 물론 보험기간 내 다른 지역으로 전출해도 유효하다.

제주시는 그동안 대상자 전원에 대한 상해보험 가입 안내문을 송부해 1차·2차 신청 접수한 결과, 3416명(26,838천원)이 가입 완료됐다.

제주시는 연말까지 추가 신청 접수할 예정으로 희망 장애인은 주민등록상 관할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보험적용기간은 신청한 다음달부터 2018년 6월 30일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