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폭염, 사전대비로 학생 피해 최소화

도교육청, 폭염 피해 최소화 대책 추진…휴식 시간제 운영 등 학교별 대응 매뉴얼 운영

2017-06-22     고선호 기자

[제주일보=고선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올해 폭염으로 인한 학생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폭염 대응 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폭염 대응 대책’은 올해 여름철 평균기온이 평년을 웃돌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선제적 안전조치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교육청과 학교 간 상시 연락체제 구축 ▲교육청 및 학교별 비상대책반 구축 ▲위기대응 교육 및 홍보강화 ▲무더위 휴식 시간제 운영 강화 ▲폭염특보 발령 시 단계별 조치사항 시행 등이다.

세부 대책으로는 제주도교육청 및 각급 학교에 ‘폭염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폭염특보 발생 및 응급상황 시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또 학교 자체 실정에 맞게 각 학교별 매뉴얼에 따라 도내 지역별 날씨, 교육과정, 연령 등의 차이를 반영해 능동적으로 폭염에 대응할 계획이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건강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선제적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