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남도서관, 위안부 아픔 담은 ‘귀향’ 상영

2017-04-24     신정익 기자

[제주일보=신정익 기자] 제남도서관(관장 현관주)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강당에서 영화 ‘귀향’을 상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귀향’은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간 우리 소녀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강일출 할머니가 미술 심리치료 중에 그린 '태워지는 처녀들'을 모티브로 하고 피해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운영되며, 제남도서관은 드라마, 판타지 등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