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국민 유권자 82.8% "반드시 투표하겠다"

2017-04-16     김태형 기자

[제주일보=김태형 기자] 오는 5월 9일 치러지는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국민 유권자 80% 이상이 투표 참여 의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여론조사기관인 ㈜월드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0, 11일 전국 만 19세 이상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투표 참여 의향을 조사한 결과 82.8%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 18대 대선 조사 결과(78.2%)보다 4.6% 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모든 연령대에서 80%를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번 대선에 대한 관심도 설문에서는 88.1%가 ‘관심 있다’고 밝혀 실제 투표 참여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5% 포인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