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하 여직원 성추행 의혹 경찰 간부 직위해제

2017-03-27     현봉철 기자

[제주일보=현봉철 기자] 부하 여직원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경찰 간부가 직위해제돼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부하 여직원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A 경감을 직위해제하고 이번 주 내로 징계위원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A 경감은 지난해 부서 회식자리에서 여직원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하는 등 성추행을 했다는 민원이 제기돼 감찰 조사를 받았다.

A 경감은 성추행 의혹을 강력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