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6일 '수출기업 돌파구' 아시아 무역사절단 파견

2017-03-17     김현종 기자

[제주일보=김현종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중국의 사드 보복 영향으로 어려움에 처한 제주지역 수출기업들이 돌파구를 찾을 수 있도록 19일부터 26일까지 아시아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고 17일 밝혔다.

제주도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반정식), 도내 7개 수출기업이 공동 참여하는 아시아 무역사절단은 화장품과 식품 등 주요 품목을 앞세워 대만과 홍콩, 몽골(울란바토르)을 방문해 현지 KOTRA 무역관과 손잡고 유력 바이어들과 일대 일 수출 상담에 나선다.

아시아 무역사절단은 또 현지시장 분석과 경쟁 동향, 수입 정책, 통관, 관세율 등을 파악해 도내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정책 자료로 활용하고 위생허가 분석과 판로 개척 가능성 등을 확인해 수출기업들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